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은 아직 있다.
    인물 = 모델 2020. 10. 20. 13:45

    맥도널드는 단순히 햄버거 가게가 아니다. 이제 맥도널드는 산업화의 상징이자, 자본주의의 상징이 되었다. 소련이 붕괴되기 직전에도 맥도널드는 소련에 침투해 있었고, 중국이 시장을 개방할 때도 제일 먼저 중국에 가 있었다.

     

    중국에 맥도날드가 처음 입점했을 때 사람들은 맥도날드에 열광했다. 

    전 세계에 3만여개의 매장이 있고, 매일마다 7천만명이 맥도널드의 햄버거를 먹는다. 하지만 이런 프렌차이즈 제국을 설립한 사람은 맥도널드 형제가 아닌, 그들의 경영 방식에서 성공 가능성을 본 50대의 아저씨 레이 크록(Ray Kroc)이다.

     

    레이 크록은 밀크 쉐이크 기계를 판매하는 일을 해왔고, 맥도널드에도 기계를 팔러 갔다가 맥도널드 형제가 식당을 운영하는 방식에 큰 충격을 받고 그들에게 또 다른 체인점을 낼 것을 제안한다. 그 때 크록의 나이는 52세다.

    사실 이러한 일이 한국이나 중국, 일본과 같은 국가에선 일어나기 힘든게, 보통 52세면 은퇴할 나이라고 생각하고 본인들도 그렇게 자기 자신을 제한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레이 크록은 남들이 노후를 생각할 때 더 큰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탁월한 경영 수완 덕분에 맥도널드는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 최대의 프렌차이즈가 된다. 물론, 저임금 논란과 임금 착취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그럴 때 마다 "나를 비판하는 이들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창출해 기여해왔나." 라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 자신의 일에 확신이 있었다. 실제로 맥도널드는 미국에만 4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니 말 다 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 누구냐고 물었을 때, 나는 바로 레이 크록이라고 이야기 할 것이다. 아메리칸 드림은 단순히 미국에 가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나이와, 인종, 환경에 국한하지 않고 언제나 기회를 포착하여 성공하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이다. 누구나 미국에선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누구나 Self Made Man(자수성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메리칸 드림이다.

    레이 크록은 경영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운적 없으며, 요식업 전문가는 더욱이 아니었다. 그리고 그의 나이는 52살이었다. 그런데도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프렌차이즈 제국을 건설했다. 그게 바로 아메리칸 드림이다.

    다 옛날 이야기이지 않느냐. 라고 반문할 수 있지만,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36살에 의류 브랜드를 런칭해 세계적인 수트 브랜드를 만든 톰 브라운(Thom Browne)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담대하고, 최초가 되어야 하고, 달라야 한다."

    -레이 크록-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