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
남자 패션계의 거인, 에디 슬리먼(Hedi Slimane)패션 = 센스 2020. 9. 8. 15:31
"근육질인 남자는 다 벗고 다니는게 낫다. 남자도 슬림해야 옷을 이쁘게 입을 수 있다." 남자 패션을 이야기 할 때 절대로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디자이너인 에디 슬리먼(Hei Slimane)이다. 어렸을 때부터 의상실을 하던 어머니에게 큰 영향을 받았던 그는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루이비통과 입생로랑을 거쳐서 전 세계 최고의 명품 회사인 디올 하우스(Dior Hous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들어가게 된다. 2001 FW부터 2007 FW까지 디올에 몸담으면서 그가 보여준 패션은 당시에 패션계를 발칵 뒤집게 되는데. 기존에 남성성을 강조하던 큼지막한 패션을 거부하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키니 실루엣'을 디올 옴므 패션 전반에 밀어넣으면서 그 때 부터 남성들도 스키니진과 타이트 한 옷들을 ..
-
신형 G80과 제네시스, 그리고 디자인과 브랜드.자동차 = 애정 2020. 4. 1. 13:55
자동차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항상 생각하던 부분들이 있다. "콘셉트카로 나온 차들이 진짜로 나오면 인기가 많지 않을까? 왜 그런 디자인을 채택하지 않는 것일까?" 물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애초에 컨셉트카는 양산되기 어려운 부분들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콘셉트카가 보여주는 날렵하고 얄쌍한 디자인을 좋아한다는 것이고. 거기에 세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중후한 이미지까지 더해지면 좋아할 것이라는 생각을 늘 해왔다. 그리고 현대 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신형 G80 풀 체인지 모델을 내놨다. 나는 생각했다. 우리가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콘셉트가가 보여주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서 양산하는 차가 아니냐! "디자인이 곧 브랜드다." 이번 신형 G80의 디자인을 담당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