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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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의 실화 스토리, 빵 공장 하나로 거대한 식품 프렌차이즈를 건설하다.카테고리 없음 2020. 12. 2. 09:46
요즘 겨울철이라 호빵이 나오기 시작한다. 원래 호빵하면 삼립아닌가. 그래서 오늘은 삼립의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이병철 회장은 훌륭한 자식농사를 했고, 조중훈 회장은 자식농사를 망쳤다면, 삼립 호빵으로 유명한 삼립식품의 허창성 초대회장은 의도하지 않게 자식농사가 대박난 케이스다. 원래 당시에 재벌들의 경영승계는 장자에게 해주는게 일종의 관습 비슷한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허창성 삼립 회장의 경영승계는 당연히 그의 장남인 허영선에게 돌아갔다. 물론 허창성 회장에게 자식이 허영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둘 째와 셋 째에겐 자그마한 규모의 사업을 물려줬다. 특히 셋 째인 허영인에겐 성남에 있는 자그마한 빵 공장을 물려준 것이 전부였다. 허영인은 그 공장에서 나오는 빵을 상미당이라는 빵집에서 파는 것으로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