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
남자 패션계의 거인, 에디 슬리먼(Hedi Slimane)패션 = 센스 2020. 9. 8. 15:31
"근육질인 남자는 다 벗고 다니는게 낫다. 남자도 슬림해야 옷을 이쁘게 입을 수 있다." 남자 패션을 이야기 할 때 절대로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디자이너인 에디 슬리먼(Hei Slimane)이다. 어렸을 때부터 의상실을 하던 어머니에게 큰 영향을 받았던 그는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루이비통과 입생로랑을 거쳐서 전 세계 최고의 명품 회사인 디올 하우스(Dior House)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들어가게 된다. 2001 FW부터 2007 FW까지 디올에 몸담으면서 그가 보여준 패션은 당시에 패션계를 발칵 뒤집게 되는데. 기존에 남성성을 강조하던 큼지막한 패션을 거부하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스키니 실루엣'을 디올 옴므 패션 전반에 밀어넣으면서 그 때 부터 남성들도 스키니진과 타이트 한 옷들을 ..
-
패션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던 바보, 이브 생 로랑.패션 = 센스 2020. 9. 3. 11:41
21살에 그 유명한 크리스챤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가 됐고. 26살의 나이에 그의 이름을 딴 ‘YSL’ 이브 생로랑을 런칭했다. 그 이후로 그는 파리 패션의 상징적인 존재가 됐다. 남자가 디자인 하는 여성패션. 더 자세하게 말하면 게이 남자가 디자인 하는 여성의 패션은 매번 충격적이었다. ⠀⠀⠀⠀⠀⠀⠀⠀⠀⠀⠀⠀⠀⠀⠀⠀ 여성들이 추구하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벗기고, 처음으로 젠더리스(genderless)한 시도를 했던 디자이너다. 여성에게 입힌 턱시도인 ‘르 스모킹’은 그가 죽을 때까지 아끼던 작품이다. ⠀⠀⠀⠀⠀⠀⠀⠀⠀⠀⠀⠀⠀⠀⠀⠀ 그런 생로랑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수 백 벌의 옷을 탄생시키는 그의 모습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여러 남자들과 몸을 섞으며 마약을 하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