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회
-
나름 자식농사를 잘 성공한 LG의 구인회인물 = 모델 2020. 12. 9. 09:02
자식농사 잘 한 이병철, 어느정도 중박은 친 정주영, 망한 조중훈, 얼떨결에 성공한 허창성이 있다면, 애매하게(?) 자식농사를 성공한 케이스가 ‘도덕기업’ LG의 구인회 회장이다. 뭐 일단, 구인회 회장은 2세의 인성을 기가막히게 키워냈다. 각설하고 구인회 회장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보자. 구인회 회장은 부산에서 조선흥업사를 차려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동생 구정회는 형에게 화장품 사업을 해보라고 제안했다. 그래서 만든 락희크림이 구인회의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이다. 맨 처음엔 락희크림은 유리병에 담겼는데, 전쟁통에 이동하다보면 깨지기 일수였고, 좀 더 유용한 그릇이 필요했다. 그래서 구인회는 플라스틱에 관심을 갖고, 플라스틱 만드는 기계를 거금을 들여 사들인 후, 락희크림을 플라스틱에 담아서 판매하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