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19가 뒤흔드는 삶, 뉴노멀 시대를 대응하는 주식은 무엇일까.경제 = 고통 2020. 5. 4. 02:43
뉴노멀이라는 말이 이제는 유명한 말이 되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전염병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바뀌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단어다.
실제로 포스트 코로나(코로나 이후의 시대)시대엔 새로운 산업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 분명한데 오늘은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 당분간 단기적으로 또, 중장기적으로 이러한 변화에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우선 기사들을 몇 개 읽어보고 오자.
삼겹살 20% 폭등했다.
주식이 말고 삼겹살이를 샀었어야 했다.삼겹살 뿐만이 아니라 식료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우리가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음식을 해먹는 주기가 늘면서 식료품 자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까닥이다.
미국의 경우엔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육류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육류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국내 식품 기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모르지만, 좀 더 멀리서 지켜보면, 국내 시장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미국 식료품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부분들도 있지 않나.
소고기만 하더라도 프라임, 초이스 등급의 소고기를 먹는다면 우리는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 것이다.
스테이크를 구워 먹어도, 한우 대신에 프라임이나 초이스 등급의 소고기를 즐겨 먹곤 했는데, 미국 육류 공장 가동이 멈추면 당연히 프라임, 초이스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수요가 자연스레 국내 소고기 시장의 수요로 돌아올 것이다.
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더 있다.
국민들 자체적으로도 식료품에 대한 수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재난지원금을 식료품비에 지출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수요 증가는 이미 기정사실이 되었다.
그렇다면 우리처럼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들은 당장 식료품 시장에 대한 관련주를 살펴봐야 할 것이다.
푸드나무(290720)
푸드나무(290720)는 식료품을 만드는 회사라고 봐야하지만, 사실 개인적으로는 차트가 좋아보이고, 코로나 19 수혜주로 인식이 되어있는데다 다이어트 식품을 만드는 것이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인지라, 여름 관련해서의 테마도 충분히 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이 회사는 마스크도 만들어서 판매한다.
흠좀무거기다가 국내 최대 건강 간편식 온라인 몰인 '랭킹닭컴'을 보유한 회사라서 '언택트 관련 테마'도 분명히 탈 수 있다.한 가지 더 무서운건 이 회사가 한 가지 테마를 더 탈 수 있는데,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따른 중국 시장 개방 테마'가 바로 그것이다.
지금 국내엔 물론 마스크가 공급과잉이지만, 미국에 수출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게 된다면 마스크 관련 수혜를 받을 수 있고, 언택트 관련해서도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데다, 앞으로 중국의 한한령 해제에 따른 수혜까지 받을 수 있는 말 그대로 지금 이 시국에 딱 맞는 주식이라는 생각이다.
CJ씨푸드(011150)
식료품 관련주인데, 차트가 매우 좋아서 매수를 고려중인 CJ씨푸드이다. 일단 최근에 거래량이 많이 나온 봉들이 있으며, 들어온 물량대비 나간 물량은 없는데다 이평성이 모아지고 있고, 일목 구름대를 상단 돌파해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충분히 매수를 고려해볼만한 종목이라고 판단된다.
거기다가 돼지열병이 다시 유행할 여지를 마련해주고 있어서, 해산물을 위주로 판매하는 CJ 씨푸드를 주목해볼만하다. 물론 돼지열병으로 인해서 농가가 힘든 것에는 안타까움을 표하는 바이다.
또 무엇이 있을까.
아, 원격진료.
국가적으로 밀어줄 예정인듯하다. 지금은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원격진료가 불법이지만, 이번 코로나 19 사태 이후에 원격진료가 주류가 되어서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국가가 밀어주면? 무조건 간다.
제이브이엠(054950)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써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로 언택트 관련 사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같이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실제로 이번에 매출이 많이 늘었다.
아, 그리고 케어랩스도 추천한다. 굿닥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운영중에 있고 이번 코로나 때문에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그럼 오늘 추천은 여기까지 해보겠다.
코로나 19가 이제 국내는 거의 끝나고 있는듯 보이는데, 그래도 방심하지 말고 몸조리들 잘 하시길 바란다.
'경제 = 고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한국서 이슈가 되고있는 MMT(현대통화이론)에 대해서 (0) 2020.07.08 마케팅의 본질, 떨어지지 않는 사과에 대해서. (0) 2020.07.01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 운용사를 이끄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가 바라보는 코로나 이후의 경제. (0) 2020.04.27 코스피와 나스닥의 상관관계, 코스피는 뭐고 나스닥은 뭐야? (0) 2020.04.23 합리성(Rationality)이 사라지는 세상, 마이너스 유가 실화냐? (2) 2020.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