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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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형성되는 과정(Feat.아역배우 김유빈)삶 = 고통 2020. 3. 26. 09:02
아역배우 김유빈이 SNS상에서 엄청난 발언을 했나보다. 대충 요약하자면 박사방, N번방 시청자가 26만이라는 이유로 모든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가는 프레임에 대해 "남자들이 잠재적 가해자면 대한민국에 몸 파는 여성이 27만이니 너희들도 다 그러면 몸을 파는 여성이냐."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다. 그리고 여성들은 이에 대해서 분노하며 김유빈을 지탄하였고, 김유빈의 부모가 나서서 먼저 사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배우 김유빈이 공인의 신분으로 저런 이야기를 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지만, 저 말이 정말로 단순한 막말로 보아야 하는지. "우리도 가해자다." 분명히 가해의 뜻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금의 N번방 사건과 박사방 사건에 대해서 자기들도 공범이라며 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