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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는 생각들삶 = 고통 2020. 7. 10. 09:24
1. 혁명 보다는 행복: 예전의 나는 내가 무슨 세상을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사람인줄 알고서 살았다. 마이클 잭슨을 보고 가수의 꿈을 꿨었고, 스티브 잡스를 보면서 경영자의 꿈을 꿨었다. 레이건을 보고 정치인의 꿈을 꿨었고, 론 폴을 보며 혁명가의 꿈을 꿨었다. 물론 이 인물들이 나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주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내 그릇과 역량이 그정도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타인의 비방과 비난을 버틸 수 있는 멘탈도 없을 뿐더러, 사업에 인생을 걸 배짱도 없고, 현실을 부정하며 이상을 외칠 포부도 없다. 내 주제에 맞게 벌 만큼 벌어서 살 만큼 살고 싶다는 생각이다(물론 이 '벌 만큼 번다'라는 개념이 일반적인 사람들 보다는 좀 높을 수도 있겠다.) 2. ..